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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원 행사

[저자와의 대화] 강은교 시인 초청 특강


강은교

1945년 함남 흥원에서 출생했다.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여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졸업했다. 1968년 <사상계> 신인 문학상에 <순례자의 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윤상규, 임정남, 정희성, 김형영 등과 ‘70년대’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으로는 <허무집>, <풀잎>, <빈자일기> <소리집>, <우리가 물이 되어>, <바람 노래>, <오늘도 너를 기다린다>, <벽 속의 편지>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붉은 강>, <누가 풀잎으로 다시 눈뜨랴> 등이 있다. 강은교의 시 세계는 허무 의식을 통하여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던 초기의 시로부터 점차 민중적이며 현실적인 시각에서 시대와 역사의 문제를 탐구하는 데로 전개되었다. (출처: 다음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강은교 시인의 저서들


1. 네가 떠난 후에 너를 얻었다(바로가기)   :  강은교 시인의 열두번째 시집

  

 강은교의 시를 읽을 적마다 나는 놀란다. 상식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신비가 그 시 속에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별한 더듬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더음이는 새소리나 바람소리 또는 달빛이며 별빛에서 남이 잡아내지 못하는 소리와 빛깔을 끄집어낸다. 그리하여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세상과는 또 다른 세상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어쩌면 그 세상은 이미 있는 세상이 아니라 앞으로 있을 세상인지도 모르며, 실제로 있을 세상이 아니라 머릿속에서만 있을 세상인지도 모른다. 나는 그의 시를 읽으면서 놀라는 한편 긴장하고 불안해진다. 

  - 신경림(시인)


2. 유쾌한 시학 강의(바로가기)   :  현직 유명 시인들이 들려주는 '시의 모든 세계'


  ‘내가 정말로 시인이 될 수 있을까’라고 의심하지 말고 신념을 갖고 시를 써라. 나의 시를 내가 믿지 않으면 누가 믿어 주겠으며 나의 시에 내가 감동하지 않으면 누가 감동해 주겠는가. 시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엔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서 시가 처음 당신에게 다가왔던 때를 돌아보라. 문학 평론가 염무웅은 이렇게 충고한다. ‘세상의 하고 많은 일들 중에 왜 하필 당신은 시를 쓰려고 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시를 쓰는가’라고. 우리는 신념을 갖고 시를 쓰되 남이 이해할 수 있는 시를 써야 한다. 

  - 강은교, <시 창작을 위한 7가지 방법> 중에서


3. 무명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바로가기)   : 강은교 시인의 두번째 산문집


  시를 쓰고자 하는 오늘의 무명 시인에게 시를 쓰는 이의 자세와 시인이 쓰고 싶은 시, 문학을 하는 동기 등을 피력하고 있다. 책 곳곳의 골목길, 이층집, 떠도는 입 등 우리 삶 곳곳 매우 일상적인 곳에서 일어나는 ‘이미지’를 ‘소리’와 ‘꿰매는’ 시인만의 독특한 시세계가 허공에 유영하는 듯 펼쳐진다. 또한 ‘지상에서 겨우 2주일을 살기 위해 7년을 땅속에서 지내는 매미의 울음’에 담긴 그 ‘간절성’에 이르러서는, 한 평생 시를 쓰면서 살아온 시인의 시에 자세가 얼마나 간절하고 경건한지를 느낄 수 있다. 40여 년 동안 시를 쓰며 쌓은 시인의 만만치 않은 관록과 정교하고 세련된 이미지, 원숙미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행간에 내로라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시인이자 대선배로서의 따뜻한 격려를 느낄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중에서


4. 허무집(바로가기)   : 강은교 시인의 첫번째 시집

  1971년 발간된 시인의 첫 시집을 35년 만에 재출간한 강은교 시집. 현재 동아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인 시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자전> 연작시를 비롯한 초기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바라본 존재의 심연을 총 3부로 나누어 담았다.

   - 인터넷 교보문고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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